인천국제공항공사, 제2여객터미널 운영·입국장 면세점 도입…고객 편의 높이고 일자리 창출 '두 토끼'

입력 2019-12-02 15:14   수정 2019-12-02 18:45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사회적가치 부문 종합대상 및 고객가치 최우수 기업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4월 구본환 사장이 취임한 이후 글로벌 공항산업을 선도하는 초격차 공항을 실현한다는 목적으로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공공성 강화, 포용적 성장, 참여와 신뢰’를 표방하는 구 사장의 혁신 의지를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상생발전 △공정여행 플랫폼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16개 사회적 가치 과제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 혁신성장, 안전한 공항을 위한 추진조직을 강화하고 맞춤형 최고경영자(CEO)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국민 니즈 발굴 및 과제 보완을 통해 올해 상반기 기준 △신규일자리 창출 1만6073개 △사회적가치 투자 5346억원 △사회적 경제 육성 프로젝트 49개 △국제여객 수용 규모 세계 5위(6786만 명) 및 국제화물 처리 규모 3위(295만)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제2여객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개장해 운영하고, 올해는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하는 등 공항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항공사, 기내식 제조사, 조업사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이뤄냈다. 이뿐만 아니라 청년창업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과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해 공공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24시간 입주서비스 표준화, 근로복지 개선 등을 통해 7만여 공항 근로자 모두를 위한 행복한 일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입주자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94.7점을 기록했다.

안전 문제에도 집중하고 있다. CEO 주도 하에 안전체계 개선을 추진해 국내 항공분야 기업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OHSAS18001)의 국내외 인증을 획득했다.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한 복합재난 훈련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 결과 국토교통부 재난관리평가 A등급을 달성했다. 산업·재난·운항·보안 등 6개 분야의 110개 과제 설정을 통해 안전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각각에 대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목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민·관 합동으로 세계 최초의 ‘3무(無)’(위탁수하물, 체크인 대기열, 출국서류) 탑승모델을 수립했다. 수하물을 자택에서 위탁·수령하는 ‘홈백드랍 서비스’ 활성화, 안내로봇 및 챗봇 설치, 실내 내비게이션 도입 등을 통해 이를 실제로 구현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스마트공항 사업 추진에 속력을 높이고 있다.

사회적 경제조직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공정여행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단순한 자금 지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여행 스타트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기반 스타트업 육성체계를 마련했다. 우수 사업을 선정해 멘토링 및 컨설팅 지원,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조직에 해외연수 및 상품판매를 지원하는 ‘같이 가요 가치(Value)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2년까지 사회적 경제 기업 100개 육성 및 50억원 자금 지원 등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 참여 및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전동차 픽업 서비스, 미아방지 스마트 밴드 지급 서비스, 주차료 무서류 자동 감면처리 서비스 등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안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세계공항서비스평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4.998점/5점)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에는 연간 14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쿠웨이트국제공항 제4터미널의 위탁운영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민간 기업, 협력사와의 동반 진출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해외 일자리, 국부 창출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부터 19개 언어에 대한 무료 통역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무결점 운영을 통한 글로벌 허브 공항 구현 및 국민과 함께하는 초일류 공항기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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